안녕하세요, 이븐아이 겜설팅입니다.
이븐아이 합격생 분들은 입사 이후에, 주변 친구들에게 이 질문 2가지를 가장 많이 받곤 하십니다.
“초봉으로만 5천 이상 받았다고? 게임업계가 돈을 그렇게 많이 줘?!”
“게임업계 전망 안 좋다는 소리가 있던데… 지금 반짝 하는 거 아니야?”
ㅣ수백 명의 게임업계 취업 준비를 돕다 보니 생각보다 게임업계 연봉이나 복지, 전망을 잘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취준생 혹은 직장인은 게임업계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두 부류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업계는 연봉이 높고, 복지가 좋다’, ‘게임업계는 스펙을 보지 않는다’와 같은 정보를 알고 있기만 해도 충분히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스펙이 그렇게 좋지 않음에도 게임업계 정보를 미리 접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큰 이점을 가져가서 취업에 성공한 이븐아이 수강생분들은 또래에 비해 높은 연봉을 받으며 행복하게 일하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여기에 본인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십수년 이상 꾸준히 능력을 인정 받는 스페셜리스트로서 활약할 수 있죠.
어떻게 이게 가능한 것인지 이번 글에서 게임업계의 연봉과 전망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직 게임업계를 잘 모르신다면, 평소에 생각하던 이미지와 달라 충격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IT 업계 연봉 인상 대란, 게임업계에서 시작되었다?
2021년, IT 업계에는 연봉 인상 열풍이 불었습니다. 적게는 몇 백만 원부터 크게는 몇 천만 원까지 IT 업계 종사자들의 연봉이 올랐는데요.
이 시작점이 바로 게임업계 대기업 3N이라 불리는 회사 중 하나인 ‘넥슨’이었습니다.
넥슨을 필두로 수많은 게임업계의 연봉이 줄줄이 올랐고, 이 영향으로 IT 업계의 평균 연봉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게임업계 연봉은 얼마나 될까?
위의 표는 2018년 기준, 게임회사 연봉입니다.
블라인드(현직자 커뮤니티 어플)에서 언급된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3천만 원 중반 ~ 4천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인센티브는 제외한 공식 연봉 기준인데다 복지도 대기업 수준이니 나쁘지 않죠?
그런데 지금 게임업계 신입한테 이 금액으로 들어오라고 하면, 코웃음 칠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최소 1000만원 이상이 더 올랐거든요.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름 있는 게임회사의 경우 4천만 원 중반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인센티브를 제외한 순수 연봉만 저 정도인 거고, 복지비나 인센티브는 추가로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더 쉽게 알려드릴게요.
제가 처음 입사했을 당시 연봉이 3천 중반이었지만 인센티브를 포함해 실제로 받은 돈은 5천만원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시작 연봉부터 5천만원이라는 거죠.
복지비는 뭐고, 인센티브는 또 어떤 걸까요?
먼저 복지비부터 살펴볼게요.
복지비는 상여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나 블라인드에 나온 내용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적당히 규모 있는 회사의 경우 적게 잡아도 백만 원 이상 복지비가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역시나 2019년도 기준이기 때문에, 현재는 더욱 올랐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인센티브입니다.
인센티브의 경우 확실한 금액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크래프톤이나 펄어비스, 선데이토즈처럼 스톡옵션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넥슨처럼 한 부서가 다 같이 성과금을 나눠 갖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주가에 따라, 부서별 인원에 따라 액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넥슨에서 근무하시는 지인 중 한 분은 최근 몇천만 원 단위의 인센티브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게임회사가 이렇게 좋은 대우를 해주는 건 아닙니다.
아주 작은 소기업이나 대형 게임회사의 하청 업체인 경우 아직도 연봉 3천정도인 회사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게임업계에는 TOP10 대기업 이외에도, 대부분의 회사가 연봉을 크게 올렸습니다.
보통 사람은 이름도 잘 모르는 회사도 초봉 3천 중반은 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어떤 회사가 좋은지 처음에는 잘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븐아이의 수강생 분들은 나에게 맞는 원하는 회사를 찾고 알아보는 것부터, 입사지원을 할 때에도 수많은 게임업계 현직자 컨설턴트들의 정보를 활용해 적극적인 조언을 받고 있습니다.
1:1로 나를 도와주는 취업 멘토가 옆에 있으니 실력을 올리는 데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죠.
게임업계의 대우, 얼마나 갈까?
게임업계는 직원으로부터 모든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만큼 ‘사람이 곧 재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때문에 연봉이나 위 사진과 같은 다양한 복지 등을 통해 최대한 직원들의 편의를 봐주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게임회사가 성장할수록 직원들의 대우 역시 좋아진다는 거죠.
어떤 사람은 게임업계 전망이 어둡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밝다고 하는데… 과연 어느 쪽이 맞는 말일까요? 현재의 호황은 반짝하고 지나가는 것일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게임회사들의 미래는 아주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 삼성이나 LG, SK 같은 대기업에 다니는 직원들이 높은 연봉과 뛰어난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걸까요? 바로 그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을 전국민이 사용하는 만큼 돈을 많이 벌기 때문입니다.
게임회사도 이와 같은 이유로 점차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대한민국 국민의 약 90%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고, 일을 하지 않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게임에 대한 진입장벽도 낮아지고 있죠. 즉, 남는 시간에 게임을 즐기기 너무나도 좋은 구조라는 겁니다.
당연히 게임업계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당연히 직원들의 연봉도 덩달아 상승하게 되죠. 실제로 이미 몇몇 게임회사들은 대기업의 평균 연봉을 뛰어 넘었습니다.
그런데 왜 게임업계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 걸까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게임업계의 90년대, 00년대의 모습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국내 게임산업이 이제 막 시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업계 상황이나 전반적인 대우가 좋지 않았어요.
이런 모습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현 시점에 마음 먹고 준비하는 경쟁자가 일반 업계보다도 적은 편이에요.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준비만 제대로 한다면 취업하기는 정말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우가 좋은 업계지만 3개월만에 취업하는 수강생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죠.
이에 더해 게임업계의 성장을 가속화해 줄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뉴스나 유튜브에서 오다가다 ‘메타버스’ 혹은 ‘NFT’ 라는 단어를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국내 언론에서는 2030년까지 NFT&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란 가상 현실 세계를 말하고,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약자로 일종의 디지털 자산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메타버스와 NFT는 게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현재 펄어비스, 넷마블, 위메이드, 넥슨,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수많은 게임회사들이 메타버스와 NFT에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신사업 전략 역시 고려 중이죠.
즉, 뻗어 나갈 수 있는 가지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게임업계의 전망은 계속해서 밝을 수밖에 없고, 직원들의 연봉 역시 지금보다도 더 높아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는 겁니다.
여기까지 게임업계 연봉과 전망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전반적인 대우가 상상했던 것보다 좋아서 ‘이 정도 급의 회사라면, 준비하는 데 오래 걸릴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짧게 언급하고 넘어간 것처럼, 준비만 철저하게 되어 있다면 3개월 안에도 취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게임업계입니다.
실제로 그 정도로 준비해서 취업하는 수강생들도 정말 많아요. 거짓말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래 칼럼을 꼭 읽어 보세요.
▶게임업계 취업 준비, 3개월 걸린다는 게 사실일까? (클릭)